충남서 첫 결성 목표금액 50억…6월 30일까지 진행
  • ▲ 충남 천안시청.ⓒ천안시
    ▲ 충남 천안시청.ⓒ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중점 발굴·육성하고 ‘천안창업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천안창업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용할 민간 운용사를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충남에서 첫 모태펀드 없이 지역 결성을 목표로 하는 천안창업펀드는  최소 결성 목표금액 50억 원 규모로 다음달 30일까지 1개 운용사를 선정한 뒤 출자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천안1호 천안창업펀드가 조성되면 결성액의 70% 이상이 유니콘을 꿈꾸는 천안시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투자되며 펀드 결성 형태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조합 또는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어야 한다. 

    운용사는 펀드결성 제안금액의 10% 이상 의무출자를 해야 하고 천안에 본점을 두거나 전담인력이 천안에 상주해 근무하는 경우 운용사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천안창업펀드 운용기간은 2028년까지 8년이며 주목적 투자대상은 천안시에 본점을 두고 천안시 8대 전략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창업초기 스타트업 기업이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운용사는 천안시 누리집(cheonan.go.kr)에서 확인 후 기한 내 천안과학산업진흥원(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직산로 110)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찬종 미래전략과장은 “천안창업펀드는 천안의 전략산업 육성에 투자하는 천안1호 펀드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성장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원동력 및 천안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