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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20일 초보 엄마를 대상으로 '공감 라이브 토닥토닥 들어드림' 5월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토닥토닥 들어드림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과 4월 두 차례 진행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내 생애 첫 육아'를 주제로, 초보 엄마들의 보람을 함께 나누고 육아의 어려움과 자신만의 극복 방안을 함께 이야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누구도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다'는 소주제로 초보엄마들의 사연을 들어보고 영상회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육아전문가 박문희 작가의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내 나이의 엄마를 만난다면'코너에서는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느끼게 된 엄마의 사랑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엄마라는 책임감을 공유하는 여성으로써 '엄마의 삶'을 위로한다.
이어 임신, 산후우울증, 육아고민, 경력단절, 워킹맘 등 각자가 가진 사연을 소개하고 심리상담, 아이교육·대화법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도 갖는다.
세종시의 좋은 점 베스트3, 세종시에 바라는 점, 마지막으로 꼭 말하고 싶은 작심토크 등으로 채워진 '세종맘 속마음 들여다보기' 코너도 마련됐다.
각 코너 중간에는 자녀를 낳아 기르면서 느낀 사연을 소개하는 '붕어빵 콘테스트'와 아이들 춤 영상, 8090 그 시절 추억의 발라드·댄스 메들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감성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종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병호 대변인은 "이 행사를 통해 시민과 지역 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보 엄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