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번 버스는 현행 15분 간격에서 20분 간격
  • ▲ 세종 시내버스 운행조정표.ⓒ세종시
    ▲ 세종 시내버스 운행조정표.ⓒ세종시

    세종시가 세종교통공사 시내버스 운전기사(승무사원)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에 따라 17일부터 5개 노선에 대해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조정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12일 이틀간 B2 노선 운행에 투입돼 근무했다.

    시는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 승무사원 등 26명에 대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하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조정키로 결정했다.

    시범운행 중인 B5(내부순환 보조BRT)의 운행이 잠정 중단된다.

    1004번 버스는 현행 15분 간격에서 20분 간격으로, 201·203·221번은 현행 10분 간격에서 15분 간격으로 배차 간격이 늘어난다. 

    이외 노선은 현행대로 운행된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교통공사와 비상연락 연락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