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유·초 집단감염 1명 추가…누적 확진자 14명↑음성 직장동료 전파 외국인 3명·제천 외국인 취업 검사서 4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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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음성 제천 등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하며 확산일로에 있다.도에 따르면 이날 10시 40분 현재 청주 5명, 제천 4명, 증평 1명, 음성 4명 등 모두 14명이 추가 감염됐다.청주 거주 50대인 충북 2760번‧2762번(70대)은 두통 등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충북 2761번(40대)은 지난 15일 폴란드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북 2763번(50대)‧2764번(10대)은 충북 2762번의 가족으로 16일 가족 중 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함께 검사한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다.제천에서도 외국인 4명이 취업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2766~268번은 무증상을 나타냈으며 나이는 20‧40대 각 1명과 30대 2명이다.증평군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증평거주 50대인 충북 2773번은 지인인 2752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동거인은 3명이다. 이들은 감염은 함께 식사하는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음성에서도는 병설유치원‧초등학교 집단발생과 외국인 3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이천 거주 충북 2796번(10대 미만)은 가족인 이천 756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거주자기 이천이어서 이천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음성 병설유치원‧초등학교 집단감염은 14명으로 증가했다.20대 2명과 30매 1명인 충북 2770~2772번은 외국인(모두 무증상)으로 직장동료인 2752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충북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