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040명 진단검사…74명 자가 격리 ‘업무 공백’ 불가피 농업정책과 3명·기후대기과 2명·식품안전과 1명·청소행정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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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청 기후대기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데 이어 12일 6명이 추가 확진됐다.시에 따르면 시 본청 5층 기후대기과 직원 1명이 지난 11일 확진된 데 이어 12일 자발적 코로나19 검사에서 직원 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진단검사 결과 시청 직원 코로나19 감염자는 본청 5층 농업정책과 3명, 기후대기과 2명, 식품안전과 1명, 본청 2층 청소행정과 1명 등 모두 7명으로 증가했다.시는 이날 확진자가 발생하자 본청 전체, 구내식당, 1층 매점 브리핑실 등 폐쇄조치하고 본청 5층 100명을 비롯해 지표환자 접촉자 4명, 보건소 140명, 그 밖에 직원 796명 등 직원 104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날 시청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면서 확진자 발생 부서 전 직원 74명(농업정책과 22명, 기후대기과 14명, 식품안전과 20명, 청소행정과 18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로 인해 업무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시는 본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청 청사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서북구‧동남구 임시선별검사소 야간 연장 운영(밤 9시까지)하고 있다.시는 본청 직원에 대해 최소 운용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권고했다.한편 시는 확진자 7명에 대핸 GPS‧DUR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