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겹치는 직원 등 700명 검사…3시 이후 감염여부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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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천안시는 이날 기후대기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시청 5층과 식당, 매점을 폐쇄 조치했다.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아산 542번(40대)은 충남 3176번의 접촉자, 아산 543번(20대)은 집단발생 관련 접촉자인 충남 3133번(아산 528번)과 접촉해 감염됐다.아산 544번(60대)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충남 3182번의 접촉자, 아산 545번(60대)‧천안 1177번(4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산 546번(60대)‧천안 1178번(60대)은 대구 서구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천안 1177번은 시청 기후대기과 직원으로 확인됐다.아산 547번(60대)은 충남 3189번의 접촉자, 아산 548번(20대)은 평택 1225번의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30대인 천안 1179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충남 3178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5층 기후대기과 직원(천안 1177번)은 최근 몸살기운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시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기후대기과가 있는 5층 전체를 폐쇄 조치했으며 식당‧매점도 이날 문을 닫았다.이어 시는 천안 1177번과 동선 겹치는 직원과 자발적 검사를 원하는 사람 등 70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