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천 중·고서 원주A합창단 관련 3명 ‘감염’
  • ▲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장면.ⓒ뉴데일리 DB
    ▲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장면.ⓒ뉴데일리 DB
    충북 청주에서 금융기관 관련 및 제천에서 원주 A합창단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하는 등 계속 확산되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서 7명(충북 2385~2395번)에 이어 오후 1명(충북 2399번)이 입원 목적 검사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청주에서 금융기관 관련 확진자 30대와 40대 2명이 확진됐고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 30대 2명과 40대 1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확진된 금융기관 관련 종사자인 60대 A씨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제천에서도 이날 1명(충북 2390번)에 이어 오후 3명(충북 2396~2398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의림여중 1명, 내토중 1명, 제일고 1명 등 중고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제천에 거주하는 강원 원주의 A합창단 관계자로 제천지역 학생 5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접촉,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에서는 A합창단과 관련해 9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증평 1명, 진천에서 80, 70대 노인 2명이 화성 1158번과 접촉해 감염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청주 8명, 제천 4명, 진천 2명, 증평 1명 등 15명이 추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