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일 유흥시설 5종·홀덤펌·노래연습장 ‘집합금지’ 대전 누적 확진자 1363명·사망·132명 격리 치료 중
  • ▲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대전시
    대전시가 최근 유흥업소 및 교회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하자 일부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조치를 내렸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은 5일부터 11일까지 2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집합금지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좌석수의 30% 이내를 준수하고 식사 등 소모임 금지, 타 지역과의 교류 자제 등 방역수칙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며 종교계에 호소했다.

    대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는 최근 지리적 특성으로 수도권 접촉자에 의한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새봄을 맞아 이동량과 사람간 접촉이 많아지면서 최근 2주간 지역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확산돼 주간 일 평균 13.9명까지 증가했다. 

    코로나 확진자 동선도 감성주점과 식당, 유흥주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모든 일상장소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해 4차 유행에 직면해 있다.

    30대 이하 확진자가 전체 60%(주간 97명 중 58명)를 차지하는 등 활동이 많은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대거 코로나19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3일 대전 A교회에서 2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교회를 통한 재확산도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한편 대전시는 3일 현재 확진자는 1363명으로 이중 사명 16명, 132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