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는 이동통신 등 4대 요금감면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발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요금감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초연금대상자 등이다.
이들에게는 이동통신과 전기, 도시가스, TV수신료 등 4대 이용요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시가 사회보장정보스템 행복e음을 통해 신청 자료를 추출해 조사한 결과 요금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신청자 2만1182명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까지 미신청자에 대해 우편물 발송과 유‧무선 전화, 이‧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신청안내 및 홍보를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상담을 통해 요금감면 신청을 대행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실시한다.
홍민숙 시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요금감면 혜택을 모르거나 신청을 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발굴해 요금감면 혜택 등을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