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전파 등으로 감염
  • ▲ 김홍장 당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당진시
    ▲ 김홍장 당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당진시
    충남 당진에서 7‧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당진 243번 확진자는 60대로 타 지역(화성‧시흥)에 거주 중인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달 28일 가족모임 시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당진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환자는 서산의료원으로 지난 7일 이송됐고, 환자 이송 후 자택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당진 244번 확진자는 70대 내국인으로 3월 7일 아산시 소재 목욕탕 안에서 쓰러져 119구급차로 당진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발열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진 내 이동 동선은 없고 자택에 머물렀으며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당진 245번 확진자는 70대로, 당진 244번의 배우자로 지난 7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8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당진 내 자택 주변 외에 특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보건소는 확진자의 자택을 방문하거나 모임을 가진 마을주민을 접촉자로 분류했고,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