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진천서 발생 감염경로 확인 안돼…도내 누적 17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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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충주와 진천에서 각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 확진자 A씨(40대)는 외국인 근로자로, 전날 충주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진료받으러 갔다가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당시 발열, 복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괴산에 살지만, 충주에서 검사를 받아 충주 215번 환자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괴산과 충주 동선과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40대 진천 확진자는 발열, 가래,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날에서 영동 4명, 보은 3명, 청주 3명, 진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7명이 외국인 근로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