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15일만…당시 38구경 권총 발견 유서 등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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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경찰서

    지난 4일 총상을 입은 쓰러졌던 충북 진천의 현직 경찰관이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15일만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도내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진천경찰서 소속 A 경위(52)가 사망했다.

    A 경위는 지난 4일 오후 4시 32분쯤 진천의 한 파출소 빈 컨테이너에서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는 그의 38구경 권총이 놓여있었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추정할 만한 메모 등 다른 내용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