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기 행복청장,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발표
  • ▲ 이문기 행복청장이 18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행복청
    ▲ 이문기 행복청장이 18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행복청)이 올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에 대비해 직원 숙소, 편의시설 등 업무지원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18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국회 의사결정에 따라 입주·규모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입지 예정지인 S-1생활권 사업기본계획을 4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도시 완성단계의 개발 및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적정 규모와 인프라 구축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업무지원단지에는 미디어타운 및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기반 등 도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청권 4개시도와 함께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도 수립한다. 

    따라서 행복청은 충청권 4개시도와 공동으로 현재 중복된 광역권을 통합하고 권역범위를 확대하는 새로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을 설정하기로 했다.

    교통 물류·광역시설·문화여가·환경보전 등 부문별 추진계획을 포함한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4개시도의 지역균형 뉴딜을 연계하는 신규 상생협력사업 발굴, 광역권 연결교통망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행복도시가 사람중심의 살기좋은 도시, 제로에너지·스마트시티 등 혁신을 선도하는 환경 중심의 특화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