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기 행복청장,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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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행복청)이 올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국회세종의사당 이전에 대비해 직원 숙소, 편의시설 등 업무지원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이문기 행복청장은 18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국회 의사결정에 따라 입주·규모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입지 예정지인 S-1생활권 사업기본계획을 4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기본계획에는 도시 완성단계의 개발 및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적정 규모와 인프라 구축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업무지원단지에는 미디어타운 및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기반 등 도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충청권 4개시도와 함께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도 수립한다.따라서 행복청은 충청권 4개시도와 공동으로 현재 중복된 광역권을 통합하고 권역범위를 확대하는 새로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을 설정하기로 했다.교통 물류·광역시설·문화여가·환경보전 등 부문별 추진계획을 포함한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아울러 4개시도의 지역균형 뉴딜을 연계하는 신규 상생협력사업 발굴, 광역권 연결교통망도 확충할 계획이다.이 청장은 "행복도시가 사람중심의 살기좋은 도시, 제로에너지·스마트시티 등 혁신을 선도하는 환경 중심의 특화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