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 5~6학년 2급 2명, 3급 8명 합격…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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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한 초등학교 학생 10명이 ‘그래픽디자인 자격증’을 땄다.
16일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명이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공인 컴퓨터그래픽 자격시험(GTQ)에 합격했다.
이 중 2명은 2급 자격증을, 나머지는 3급에 자격증을 받았다.
음성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 학교는 방과후 ‘컴퓨터 교실’을 열어 컴퓨터 자격증반 운영,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 드론 교육 등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주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혜란 방과후 강사는 “학생들이 도전과 목표 성취의 경험을 통해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며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