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반영 여권 설득 ‘총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박병석 국회의장을 잇따라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국가계획에 청주도심 통과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정부와 정치권 설득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이장섭 국회의원과 함께 8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핵심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청주도심 통과 반영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박 의장에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박 의장이 대전 출신으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한 도민 열망이 뜨거운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5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박문희 충북도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장과 함께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청주도심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충북도 각계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반영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국토부는 현재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