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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축산단지 등 3곳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 수위 변동뿐만 아니라 지반침하, 수원 고갈, 수질오염 등 지하수 전반에 걸친 장애를 사전에 감시하기 위한 장치다.보조관측망 설치하는 곳은 축산단지와 산업단지 인근 등 3곳이다.보조관측망을 설치하면 지하수 수위와 수온 등 지하수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지하수 장애에 따른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황도연 시 상하수도과장은 "지하수는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공적 자원"이라며 "지하수 오염 여부 상시 감시는 물론 지하수 고갈 등으로 방치된 폐공 등을 즉시 원상 복구하겠다"고 말했다.공주시는 지난해 읍‧면 지역에 지하수 보조관측망 7곳의 설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