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보 철거 관련, 논평
  • ▲ 바닥이 드러나 세종보.ⓒ국민의힘 세종시당
    ▲ 바닥이 드러나 세종보.ⓒ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9일 전날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세종보 철거 결정과 관련해 "정권교체 후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물관리위원회가 세종보 철거 결정은 보가 갖는 장점을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세종보는 완전 개방으로 보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며 "저대로 놔두나 철거하나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민 세금 114억 원을 써 철거한다"며 "이 돈이면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수만 명을 도울 수 있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세종보 철거와 관련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물관리에 관여한 사람은 법적 책임을 물론 경제적 손실까지 배상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세종보 야만적인 해제 결정에 맞서 세종시민과 함께 투쟁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