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로그.ⓒ국민의힘 세종시당
    ▲ 국민의힘 로그.ⓒ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1일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여야합의로 국회법 개정안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국회법 개정을 차일피일 미루지 말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회의원 174석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 때문이지 상반기 운운하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동력이 있을 때 국회법을 개정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법 개정안 관련해 "2월까지 열기로 한 공청회 일정도 못 잡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설계 예산을 확보한 민주당이 살라미(salami) 전술을 사용해 시차를 두고 선거에 써먹으려고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지적한 그것처럼 세종의사당 건립에 7~8년 걸린다. 표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진정성 있게 나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법적 근거가 있어야 국회 이전 규모와 사업 주체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며 국회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