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3명·자가격리 1740명…외국인은 태국 96명 ‘가장 많아’집단감염, 당진 나음교회 163명·천안외국인 111명·피트니스 104명 順
  • ▲ 전세계에서 5000만 명 이상 감염된 코로나바이러스.ⓒ보건복지부 홈피 캡처
    ▲ 전세계에서 5000만 명 이상 감염된 코로나바이러스.ⓒ보건복지부 홈피 캡처
    충남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지난 2월 이후 누적 확진자는 1668명으로 기록됐다.

    이 중 사망자는 23명이고 퇴원 1156명, 자가 격리 1740명으로 집계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확진자 1668명 중 외국인은 태국 96명, 우즈베키스탄 31명, 베트남 17명, 중국 26명, 러시아 14명, 카자흐스탄 13명 미국 6명 등 2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타지역 감염이 256명을 비롯해 미분류 접촉자 191명, 감염경로 미확인 167명, 해외유입 115명, 기타 106명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1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천안 외국인집단발생 111명 △피트니스 104명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49명 △천안 신부동 콜센터 47명아주자동△차대학 39명 △아산전기공사업체 38명 △방문판매 36명 △선문대 34명 △청양일가족 33명 △한울농장 38명 △서산 주점 23명 △천안 지인모임 22명 △하늘생명교회 21명 △음성소망병원(국립 공주병원 이송 환자) 18명 △빛과소금교회 18명 △서산공군부대 14명 등이다.

    월별 확진자는 12월 75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11월 365명, 8월 149명, 9월 148명, 3월 68명, 2월과 10월 63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확진자는 천안 696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아산 213명, 당진 157명, 서산 144명, 보령 89명, 공주 68명, 홍성 51명, 청양 50명, 논산 49명, 금산 29명, 태안 28명, 서천 29명, 기타 22명, 부여 16명, 예산 15명, 계룡 12명 순이었다. 

    충남도 방역 담당 공무원은 “지난해 코로나가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삼켜 버렸다”며 “2021년 새해에는 백신 접종 등으로 코로나가 완전 퇴치하고 정상적인 사회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