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평출신 연제근 상사 기념비.ⓒ증평군
    ▲ 증평출신 연제근 상사 기념비.ⓒ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국가 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인 15만원으로 인상한다.

    증평군은 내년 1월부터 보훈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 인상한 1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 390여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의회는 지난 22일 이들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보훈회관 건립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고,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도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