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산병원으로 옮겨 치료…이 병원 확진자 44명 사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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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80대가 숨졌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에 사는 80대 A씨(충북 903번 환자)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국립마산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괴산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 국립마산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장례가 치러진다.

    앞서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5일 퇴원을 앞두고 검사를 받은 환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환자 39명과 종사자 5명 등 44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지난 16일과 18일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8명, 제천 7명, 괴산 3명, 충주·보은 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