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도내 경증·무증상 환자 수용…인재개발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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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풍리조트 생활치료센터 현장을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자료사진)ⓒ충북도
충북 제천의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들을 위한 중앙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지난 20일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제천시는 청풍리조트가 이날부터 도내 경증·무증상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이용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르면 24일부터 도내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소할 것으로 보인다.
청풍리조트 힐하우스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들의 사무공간과 숙식 공간으로 사용된다.
앞서 지난 20일 중앙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인재개발원은 운영에 들어가 현재 2명의 환자가 입소해 있다.
청풍리조트와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을 당시 경증 환자 등을 위한 생활 공간으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