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료들은 모두 ‘음성’…충주 코로나 누적 확진자 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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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진단검사를 받은 80대 A씨와 40대 B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충주경찰서 무기계약직 C씨(40대)의 가족이다.

    C씨의 확진으로, 그가 근무했던 사무실이 폐쇄됐고 접촉한 직원 4명도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심,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났고, B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와 함께 전날 확진된 충북 836번 환자와 접촉한 60대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60대는 감기몸살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충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