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 73명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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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뉴스 캡처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서원구 거주 60대 A씨와 B씨, 흥덕‧상당구에 사는 40대 C씨와 D씨가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참사랑노인요양원 종사자다.

    요양원 내 확진자와 접촉해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오한 등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B씨 역시 전날 오전 확진된 이 요양원 종사자의 배우자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3명(사망 4명 포함)으로 늘었다.

    C씨는 전날 확진된 40대(충북 769번 환자)의 배우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D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흥덕구 거주 60대(충북 501번 환자)의 접촉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