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산성모병원.ⓒ병원 홈페이지 캡처
    ▲ 괴산성모병원.ⓒ병원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발생 뒤 사망한 환자는 코로나19와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병원 내 사망자는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성모병원에 입원했던 50대 A씨는 이날 오전 숨졌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 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뒤 17일까지 2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6일 80대 입원환자가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날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입원환자가 치료병원 이송 전 대기하던 중 숨졌다.

    이 때문에 A씨도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