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수도권 경증환자 70명 수용…21일부터 가동
  • ▲ 지난 3월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자료사진)ⓒ충북도
    ▲ 지난 3월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자료사진)ⓒ충북도

    충북 제천의 건강보험관리공단 인재개발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충북도는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을 코로나 경증 확진자 생활치료센터로 지정, 오는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설에는 충북과 수도권 경증환자 70명 정도와 의료진 등 10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게 된다.

    충북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되는 것은 8개월 만이다.

    지난 3, 4월 신천지 신도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산 당시 도내 충주와 제천, 보은 등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오는 24일 생활치료센터로 개소할 것으로 전해진 청풍리조트는 아직 구체적인 입소 시기와 인원이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