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아닌 외부 부서 근무 감염 경로 파악중…지역 61명째
  • ▲ 충주시청.ⓒ충주시
    ▲ 충주시청.ⓒ충주시

    충북 충주시청에 근무하는 3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청 공무원의 확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청 외부 부서에 근무하는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근육통 증상을 보여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진단검사를 했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감염 경로와 함께 동선·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해당 부서 공무원들은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B씨도 전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접촉자는 없다.

    이로써 충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