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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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증평에서 목욕탕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이 목욕탕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5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증평에 사는 30대 A씨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목욕탕 관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뒤 전날 확진된 50대 B씨(충북 570번)의 가족이다.

    전날 군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B씨와 접촉한 50대 2명, 60대 1명 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문제의 목욕탕에서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증평 7번 확진자)가 손님으로 온 뒤 확진자가 속출했다.

    확진자의 가족, 지인, 목욕탕 종사자 등 12명이 줄줄이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