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은 해외입국 외국인…충북 코로나 누적 환자 5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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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A씨(30대)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오창읍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직원인 A씨는 전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확진돼 별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방역당국은 A씨가 회사 동료인 50대 B씨(충북 404번)를 통해 확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이 업체에서는 지난 4일이후 직원 13명, 직원 가족 2명, 접촉자 1명 등 16명이 확진됐다.
이날 해외입국 발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청주로 온 20대가 전날 밤 확진됐다.
멕시코에서 입국해 보은으로 들어온 30대도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1명(청주 212명, 보은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