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명 발생 1일 최다 수치…목욕탕 새 감염고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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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충북 증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50대 A‧B씨와 20대 1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50대는 이날 오전 확진된 C씨(충북 570번)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그의 배우자이고, B씨도 C씨와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전날 확진된 50대 D씨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0대 확진자는 충북 558번 환자의 접촉자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증평에서는 일가족 3명이 확진된 지난 10일 이후 11명이 확진됐다. 이전까지 확진자는 3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