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
    ▲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흥덕구 거주 A씨(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열 증상이 나타났던 A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LG화학 오창공장 직원(충북 331번)의 배우자다. 이들의 초등학생 자녀 한 명도 감염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충북도청 공무원인 20대 B씨가 확진됐다.

    B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미동산수목원 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근무하는 그는 지난 11일까지 이곳에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목원은 지난 8일부터 실내 시설을 휴관했고, 산림환경연구소는 폐쇄조치됐다.

    이로써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210명(충북 57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