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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흥덕구 거주 A씨(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열 증상이 나타났던 A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LG화학 오창공장 직원(충북 331번)의 배우자다. 이들의 초등학생 자녀 한 명도 감염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충북도청 공무원인 20대 B씨가 확진됐다.
B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미동산수목원 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근무하는 그는 지난 11일까지 이곳에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목원은 지난 8일부터 실내 시설을 휴관했고, 산림환경연구소는 폐쇄조치됐다.
이로써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210명(충북 57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