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명 집단감염 공주 A요양병원, 환자 잇따라 ‘사망’

입원 환자 등 64명이 집단 감염됐던 충남 공주 A요양병원에 입원했던 확진자가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추가 1명이 사망했다.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 37번(충남 851번)은 지난달 26일 확진 이후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기저 질환 등의 원인으로 사망했다.

앞서 13일에도 공주 52번(80대, 충남 910번)도 지난달 30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역시 기저 질환 등으로 이날 사망했다.

이에 따라 공주 A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4명(입원 46명, 퇴원 13명) 중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공주시는 이날 A요양병원에 대해 시설 격리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