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 11일 담화문…“접촉자 23명 진단검사”
  • ▲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영동군의회에서 군정과 관련해 발표를 하고 있다.ⓒ영동군
    ▲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영동군의회에서 군정과 관련해 발표를 하고 있다.ⓒ영동군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11일 코로나19 잇따른 발생과 관련해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담화문을 발표하고 “11일 새벽 확진자 2명(영동 7, 8번)이 발생해 접촉자 23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추가 확진자는 8번 확진자 접촉자로 11일 확진됐고 9번 확진자는 8번 확진자와 지난 9일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며 “9번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오늘 3명의 확진자는 충북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선별진료소를 3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고 신속‧정확한 검사를 위해 충북환경연구원에 2시간 마다 검체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확진자에 대한 세부역학조사를 실시해 검체 의뢰와 방문시설에 대한 소독,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동선 파악 기간을 확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박 군수는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1대1 모니터링 전담자를 지정해 추가 감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정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월 들어 5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9명이 확진되는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