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청주시립예술단 모든 공연 취소…200명 단원 ‘재택근무’
  • ▲ 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립예술단원 1명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립예술단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립예술단원 67명 등 200명은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모든 외부활동을 금지조치했다. 

    시립예술단 전원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10일 청주예술의전당 전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완료했으며 이달 예정돼 있던 청주시립예술단의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이달에 예정된 청주시립예술단의 송년 공연은 10일 시립교향악단, 17일 시립합창단, 17일부터 20일까지 시립무용단, 21일 시립국악단으로 모두 9회 공연이다.

    허복순 청주시 문예예술과장은 “지난 10일 청주시립예수단원인 청주 188번이 확진됨에 따라 200여명의 전 단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