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와 접촉 진단검사…근육통 발열 증상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도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도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 영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영동 거주 60대 부부가 이날 오전 1시3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동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엿새 만이다.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 부부는 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A씨는 전날 근육통,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충남 아산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입원 조처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500명(영동 8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날 충북에서는 청주 9명, 제천 4명, 음성과 증평 각 3명, 충주 1명 등 모두 20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