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거주 60대도 청주서 양성 판정…감염경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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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증평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9월17일 이후 85일 만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 거주 A군(10대)이 이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전날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진단검사를 했다.

    A군은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에서도 60대가 이날 정오쯤 추가 확진됐다.

    이 60대가 사는 곳은 음성이지만, 청주에서 진단 검사를 해 청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60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오한,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동거 가족은 6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입원 조처하고, 추가 접촉자 및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489명(청주 189명, 증평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