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달성…예수금 1조3200억 충북 1위 농협 과시
  • ▲ 충북 청주농협이 11월 말 상호금융대출 1조원을 달성하자 이화준 조합장(중앙)과 임직원들이 자축하고 있다.ⓒ청주농협
    ▲ 충북 청주농협이 11월 말 상호금융대출 1조원을 달성하자 이화준 조합장(중앙)과 임직원들이 자축하고 있다.ⓒ청주농협
    충북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8일 청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을 달성하며 조합원 실익 및 손익 증대를 크게 기여하며 지역금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17.5%(1512억 원)의 높은 성장을 달성한 것이다.

    현재 6425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청주농협은 예수금 1조3200억 원 규모의 조합으로 성장했다. 

    청주농협은 충북 단위농협(축협제외) 중 1위 조합으로 충북의 대표 지역농협으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2017년 본점 리모델링을 마친 뒤 1층에 마트와 함께 문을 연 로컬푸드매장은 하루 2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을 높여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지난 6월 상호금융대출 9000억 원을 달성한 뒤 불과 5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과 시중 은행들 간의 ‘대출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상호금융유치 등의 노력으로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정말 임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그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한편 청주농협은 직원 15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본점과 12개 지점, 주유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