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제주여행 양성 판정 충북 226번 확진자와 접촉…청원구 30대 2명
  • ▲ ⓒ증평군
    ▲ ⓒ증평군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6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에 사는 A씨(50대)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도 여행 중 경기 하남시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22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달 23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기침, 미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났다.

    청주 청원구 거주 30대 B씨‧C씨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4일 확진된 충북 404번 환자의 직장 동료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B씨의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433명(청주 17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