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4명 청주 2명 충주1명 코로나19 양성…제천 누적 1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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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와 제천, 충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제천 4명, 청주 2명, 충주 1명 등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천에서 확진된 40대 A씨는 경기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진담 검사를 받은 193명 중 한 명이다. 발열,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은 한 명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들이다. 이들의 밀접 접촉자는 가족 2명이다.

    이로써 지난 달 김장모임을 고리로 집단 발병이 일어난 제천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40대와 5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404번 확진자(청주 158번)의 직장동료들이다.

    이들은 기침, 몸살 등 증세로 지난 5일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배우자, 자녀 등 4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충주에서는 50대 B씨(충북 429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거주 50대 C씨(충북 336번)의 접촉자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기침, 근육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경남 진주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가족은 배우자 등 2명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북 확진자는 4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