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143개 시험장서 4만7019명 응시
  • ▲ 3일 오전 2021학년도 수능시험을 보기 위해 학생들이 충남도교육청 제1시험장인 온양고등학교에 입실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 3일 오전 2021학년도 수능시험을 보기 위해 학생들이 충남도교육청 제1시험장인 온양고등학교에 입실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수능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도 별다른 사고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36개 시험장에서 1만5074명을 비롯해 충남 56개 시험장 1만6162명, 충북 1만2294명, 세종에서는 14개 시험장에서 3489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 ▲ 3일 오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 제29시험장인 양지고에서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출입 공동기자단
    ▲ 3일 오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 제29시험장인 양지고에서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출입 공동기자단
    이른 아침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능 시험장에 속속 도착해 수능감독관 등의 안내에 따라 발열체크에 이어 손세정제를 손에 바른 뒤 시험장으로 입장했다.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수능시험장 학교 정문에서 후배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에 확진된 1명의 수험생을 위해 청주의료원에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하고 자발적으로 감독관을 신청한 교육공무원 4명이 시험감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