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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에 사는 A씨(60대)가 전날 밤 10시 4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경기 용인 572번)의 밀접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지난달 28∼29일 친인척인 A씨의 청주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해외입국발 확진자도 나왔다. 러시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20대 C씨가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전날 충북에서는 청주 3명, 충주 1명, 제천 4명, 괴산 1명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제천 20대, 충주 30대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5명(청주 15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