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품질·기술력으로 생산성 혁신 공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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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 청주 흥덕구 옥산면에 소재한 스템코㈜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44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종합대상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스템코는 TV, 노트북, 스마트폰과 같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동의 필수부품인 COF(Chip On Film, 고집적 연성회로기판)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14년 세계 최초 양면 COF 개발에 성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이래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박단소(輕薄短小)화 및 고집적화와 같은 IT 기기의 슬림화 추세에 맞춰 신제품 조기양산, 차세대 약품 발굴, 고효율 자동 검사기 개발과 같은 혁신활동을 전개하며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스템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검사공정의 스마트 팩토리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이 고사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전자부품 업계에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신제품 품질 보증 체계로 업계를 선도한 결과 2015년, 2017년 2회에 걸쳐 글로벌 경영대상 품질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GMSA 품질경영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스템코 엄영하 대표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의 혁신 DNA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며, 체계적인 기업경영과 우수한 생산성 혁신 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 등에 포상하는 정부시상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