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유형 개발…내년 8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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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교육청은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유형 개발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를 이번달부터 2021년 8월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4일 학생용 디바이스 보급과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경험을 현장에 안착하고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시 활용 가능한 연계 수업 유형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선도학교는 초·중학교 12개교를 공모해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수업 지원을 위한 학생용 태블릿 PC 2000여대 제공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려 필요 학생이 밀집된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해 학생간 정보화 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고 3억8000여원을 포함해 총 9억 6000여원을 투입하고 학생용 태블릿 PC 구입비를 제외한 교당 500만원을 운영비로 지원한다.

    지원 영역은 교육콘텐츠 통합 시스템 사용료, 학생 워크북 등 교육자료 제작, 교육자료 제작을 위한 교사용 프로그램 구입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원격 수업 경험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온라인 수업 환경 구축과 효율적 기기 활용 방안 및 연계 혼합수업 모델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