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7명 1차선발 9명 낙점… 정성평가단 18명에 합류 최종 결정
  • ▲ 충북 옥천군청 청사.ⓒ옥천군
    ▲ 충북 옥천군청 청사.ⓒ옥천군

    충북 옥천군은 군청 신청사 위치 선정을 위해 지역전문가 27명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사 후보지 정성평가를 위한 평가단으로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청사건립추진위원회 실무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거주 전문가를 모집,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군 청사 이전지를 결정한다.

    자격조건은 옥천 군민으로, 도시계획‧토목‧건축‧교통‧환경 분야 대학  전임강사 이상, 해당 분야 5급 이상 공기업 직원, 5급 이상 공직 퇴직자, 기관‧사회단체장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이중 9명이 최종 선발된다.

    이들은 현재 외부전문가 평가위원(후보자) 35명 가운데 선발된 9명과 함께 군 청사 위치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단에 참여한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청사건립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옥천읍 문정리 공공청사 터와 현 청사 터 2곳을 후보지로 압축했다.

    군은 부지가 결정되면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2023년 7월 착공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2026년 새 청사가 건립된다.

    김재종 군수는 “정성평가단을 외부 전문가로만 구성하고자 했으나, 지역 전문가를 포함하자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했다”며 “지역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