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전통시장‧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연장’

충북 증평군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공공시설 휴관 조치를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증평장뜰시장 5일장(1일, 6일장)과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이다.

장뜰시장은 애초 5일까지 임시휴장을 결정했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별도 해제시까지 무기한 연장된다. 다만, 시장 상설점포는 정상 운영한다.

6일까지 중단키로 했던 관내 실내‧외 공공체육시설도 휴관기간을 연장한다.

군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우려되는 상황에서 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건 시기상조라 판단, 이 같은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각종 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연장 결정을 내렸다”며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