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농민들 올해 장마, 폭우로 큰 어려움 겪었다” 격려
  • ▲ 벼수확이 한창인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 들녘. 첫 수확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조길형 충주시장.(아래 오른쪽)ⓒ충주시
    ▲ 벼수확이 한창인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 들녘. 첫 수확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조길형 충주시장.(아래 오른쪽)ⓒ충주시
    집중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에도 불구, 농촌 들녘에서는 추석 명절용 햅쌀 출하가 한창이다.

    충북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이 31일 벼 수확이 한창인 노은면 안락리를 찾아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확되는 품종은 조생종 ‘금영’, ‘고시히카리’ 2종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금영’은 키가 작아 쓰러짐과 도열병에 강하고 백미 완전 비율이 93.7%로 높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 또한 뛰어나다.

    이 때문에 추석맞이 선물‧제례용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 한해는 어느 해 보다 긴 장마 및 폭우로 인해 농민들이 농작물를 재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고품질 충주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시청광장에서 농산물 판매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