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충주 8개 학교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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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옥천에서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충주에서 2명의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돼 개학을 앞두고 일선 학교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충북도교육청은 30일 “지난 29일 충주 A초등학교 학생 2명(1‧3학년)이 코로나19 학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지난 28일 부친(충북 120, 청주 5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29일 가족 5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충주 지역 학생 2명이 확진 판정됐다. 이 학생 의 모친과 동생 2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도교육청은 “A초등학교는 방학 중이고 재원 중인 학원이 없어 가족 외 접촉자는 없다”며 “충주지역 병설유치원 2개, 사립유치원 1곳, 공립초 2개교, 공립중 2개교, 충주시내 사립유치원 1곳에 대해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옥천에서 확진 판정된 A학생은 지난 16일 충남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온 뒤 18일부터 고열‧인후통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학생은 학원생 등 140명과 접촉했으나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