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는 대전 서구, 실거주지는 청주시20일 점심때 청주 서원구 분평동 식당과 카페 방문서원보건소, 동시간대 해당시설 방문자 찾는 문자 발송
  • ▲ ⓒ질병관리본부
    ▲ ⓒ질병관리본부

    충북 청주시는 대전 237번 확진자의 청주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동시간대 방문자를 찾고 있다.

    대전 237번 확진자는 대전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실거주지는 청주다. 50대로 동거 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있다. 233번 확진자에 의한 감염으로 지난 18일부터 인후통 등 증세를 보였다. 26일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다.

    이 확진자는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염촌염소탕’에서 식사를 한 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분평동 커피숍 ‘카페라피니’를 방문했다. 식당과 카페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해당 시설은 소독 완료됐다.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의료기관 방문 내역, 신용카드 결제 자료를 토대로 접촉자와 이동 동선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 진행중이다. 향후 방문 장소는 추가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방문 장소와 이동수단 정보공개는 증상발현일 18일의 2일전인 16일부터 공개됐다”며 “동시간대 방문자는 서원보건소(043-201-3247)로 신속히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