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곶감·와인 등 60여개 농가 제품 입점…10~30% 할인 쿠폰 지원
  • ▲ 우체국쇼핑몰에 마련된 '영동군 지역브랜드관'.ⓒ영동군
    ▲ 우체국쇼핑몰에 마련된 '영동군 지역브랜드관'.ⓒ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기위해 우체국 쇼핑과 손을 잡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에 ‘영동군 지역특산물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체국 쇼핑몰 ‘영동군 지역브랜드관’에서는 과일, 곶감, 와인 등 청정 영동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이 판매되며, 입점돼 있는 모든 상품에 10%~30%의 할인 쿠폰이 지원된다.

    현재까지 60여개 농가가 제품 입점을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품목 확대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농가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추석맞이 프로모션, 쇼핑 25시, 슈퍼WEEKLY특가, 원데이딜, 착한쇼핑 등 특가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당초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 2월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축제 개최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포도, 와인, 국악 등 지역의 3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하반기 국악과일축제를 준비해왔다.

    통합형 축제와 함께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우체국 쇼핑몰내 영동군 브랜드관 개설도 준비해 왔다.

    박세복 영동군수는“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가 예상된다”며 “농업군인 영동군이 우체국 쇼핑과 비대면 판매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쇼핑은 전국 3500여개의 우체국, 우체국 쇼핑몰, 모바일 우체국 쇼핑과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