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후 수업 방식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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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대학교(총장직무대행 엄태석)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31일 2학기 개강 후 9월 26일까지 4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

    서원대는 다만 불가피한 교과목(실험, 실습, 실기과목 등)에 한해 학교의 철저한 방역과 교무처의 엄정한 학사 관리하에 대면수업을 진행하며, 26일 이후 수업 운영 방식은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한다.

    앞서 이 대학은 당초 2학기 수업은 대면 수업을 확대하고 교과목의 성격에 따라 비대면 또는 블랜디드(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을 병행 운영키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서원대는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변경했으며, 각 건물 출입 관리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고 접촉자 보고체계 등을 전파하는 등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엄태석 총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수업 방식을 전환하게 됐다”며 “재학생의 안전과 수업 만족도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